"고덕동의 세아이 화재사고로 사망"

좀처럼 화내지 않는 비누쟁이인데도 어제밤 뉴스를 보면서 화가 너무 났네요.

분통이 터지고, 속상하고, 죽은아이가 너무 불쌍하게

그 짐을 지고 살아내야 할 외할머니도 안타깝고 견뎌내실수 있으실까 걱정되고

그 부모는 죽은아이들과 외할머니사이에서 어찌 슬픔을 받아들여야 할지......

두아들을 코로나로 집에만 칩거시키고

도시락 싸두고 출근을 하는 직장맘으로

화가나고 속상하고 분통이 터집니다. ㅠ.ㅠ

화가나고 분통이 터지지만, 이리 화를 내도 내가 해결해나갈 방법이 없다는 상황에 두눈을 감아버리고 귀를 막아버리네요.. ㅠ.ㅠ

속상할때는 ....."몰입"할것을 찾는겁니다.

올해 자료조사와 논문비교등을 마친 클렌징워터 임상실험^^했어요

정식기관에서 임상실험하면 몇천만원인지라.. 우선 저희 직원들끼리.. 요렇게^^

비누쟁이 피부과에서 연구원할때 이렇게 실험하거든요

동일한 방식을 적용했답니다.......

일할때만큼은 그래도 속상한마음이 줄어서... 위로가 되네요

일이 나를 위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