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표 일기장

비누쟁이 일기장이 너무 조용하지요?

아직.. 초짜 아줌마에 적응하느랴 여념이 없네요.

아줌마 되기가 이렇게 어렵고 험난할줄이야~

특히 직장 다니는 아줌마분들이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거기에... 아이까지 있는 분들이라면...

머리숙여서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네요......

결혼하기전에는

밥한번 제대로 한적없고

음식도 제대로 할줄없고

그저.. "비누원"에 목숨걸듯이 살아온 비누쟁이였기에

모든것이 낯설고 어렵네요

맨처음... 결혼하고 한일은

"요리"에 대한 책을 구입한것

된장찌개 하나도 책찾아보면서.. 만들고

김치찌개도 책과 인터넷 레시피를 뒤져서 만드는 어설플 비누쟁이...^^

그러니.. 식사한번 만드는데... 드는 시간은 2시간이 훌쩍~

3개월이 다되어가는 지금은... 그래도 시간이 많이 단축되어서^^

혼자서 뿌듯해하고 대견해하면서 흐뭇해합니다~

이렇게 3개월을 더 살면.. 좀더 잘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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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줌마"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를

사랑하기로 하였습니다.

대단한 에너지와

자신에게 주어진 "가정"을 위해서

"희생, 배려, 열정. 노하우"가 집약된

그래서 존경받고

인정받고

사랑받아야 하는 단어이었습니다.

아줌마라... 무시하지 말고

존경해주어야 합니다..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