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표 일기장

비누원의 "행복한 비누쟁이" 김영희의 일기장입니다.
행복한일, 슬픈일, 기쁜일, 화난일 모두 여러분과 나누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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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식을 바라보듯 안쓰러운 마음!!
작성자 비누쟁이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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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33

날짜 2009-05-21 17:51:12

감사드려요

마치 자기일처럼 고민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맘 너무 감사합니다.

 

비누쟁이가 비누원로고를 찍는 기계를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비누정면에 예쁘게 로고는 계속 찍게 되었어요.

그래도 가장자리 다듬는 작업은 할수가 없어서 안타깝지만요

비누의 크기가 커지니.. 그것으로 위로를 삼아봅니다~

 

 

 


---------- Original Message ----------

 비누쟁이에게 비누원비누들은 지현군과 같은 자식을 대하는 마음이랍니다.

 

 

비누쟁이에게 비누원 비누는 딸 키우는 마음같아요.

머리 곱게 길러서 공주같은 이쁜옷, 이쁜머리삔, 공주신발을 신기고싶은마음에

가격의 부담으로

머리도 길러주지 못하고 바가지머리 싹뚝잘라서

기르는 마음처럼안타까운마음이네요

 

비누에 예쁜 비누원 로고와

가장자리 다듬는 작업을

5월부터 멈추기로 하였답니다.

 

이렇게 해야 예쁘고 고급스러운것은 알지만

재료값들이 정말 많이 올랐어요

재료살때마다 가슴이 벌렁거리니까요

어떤것은 4배까지 오르는.......

 

몇달을 고심하고 또 고민하였답니다.

재료값들이 무서우리만큼 오른지라.

그래도 비누값 올리기는 맘이 편치 않아서....

 

그래서 안쓰럽고 안타깝고 마음이 불편하지만

비누도장과 가장자리 다듬는 작업을 멈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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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위로합니다.

가장자리 다듬지 않으면 비누가 더 커지니까

사용하는 비누원가족분들에겐 더 좋은것이라고

 

그래도 왠지 자꾸 마음이 허해집니다.

이쁘지 않아도 지금처럼 사랑해주세요~

비누쟁이의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이해해주시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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