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표 일기장

비누쟁이는 부자랍니다.

아이디어가 바닥을 드러내어 고갈되어

골머리 싸매고 있으면

어디선가 아이디어를 툭@하고 던져주는분들이 계시고

몸에 에너지가 떨어질때면

방울토마토 한박스 보내주시는분도 계시고

비타민C도 보내주시는분도 계시고

아이낳았다고 아이옷도 사서보내주시는분도 계시고

장난감도 사서 보내주시는분도 계시고

더위에 지칠때면 쌈장만들어서 보내주시고

복날에는 수박과 케익을 챙겨다가 주시고

화장품용기 2년동안 모았다가 보내주시는분들도 계시고

이러한 분들이 모두 친구나 친척이 아니라

비누원에 게시판과 속속들이 계신 만명이 넘는 비누원의  회원분들이시랍니다.

이번에는 주신아이디어로 에너지 얻어서 아주 착한 가격의 주방커피비누가 만들어졌어요

다들 이비누가 고프다고 하실거 같아요.^^

저 신혼때 남푠회사 집들이 했었습니다.

그때에 오신 요리사님께서 말씀하시길......

손닦은비누가 향이 나면 음식에 베어서 음식맛을 버린답니다.

이건 아마추어라고...

(사실 제가 그때에 손닦을비누니.. 항균을 위해서 아로마오일 넣어서 만들었던 테스트가

주방에 있었거든요

자랑도 할겸.... 말씀드렸더니.... 그리 좋은 의견을 말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항균력과 향기는 포기하고

원두커피내려서 주방커피비누를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자석홀더가 또 하나가 필요할거 같아서

좀더 착한 가격으로 세트상품도 마련해두었어요

이비누는 그냥... 비누쟁이의 감사마음을 담은 싸비스^^랍니다.

비누원을 5년째 운영하는데...

이리 행복할수 있는 그 근본에는 바로 이렇게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분들덕분이었거든요

그래서... 싸비스^^ 상품 장만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