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표 일기장

비누원의 "행복한 비누쟁이" 김영희의 일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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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복한 비누쟁이" 영희의 맘
작성자 비누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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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1

날짜 2005-05-22 11:49:53

 
초보자, 고객은 적지만 고객에게 쓸 시간은 많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5.3.15)

올해만 150채의 주택을 판매한 노련한 중개인을 알고 있는데 굳이 초보 중개인과 집을 보러 다닐 사람이 있을까?

뒤집어 말하면, 제로 포인트에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초보자에게 많은 고객이 찾아올 리 없다.
따라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키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그 여유를 이용하여 고객과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역시 초보자에게만 주어진 큰 장점으로 보아야 한다.


케빈 호건의 '영향력의 기술' 중에서 (이파로스, 284p)







결국 마음가짐, 자세의 문제입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초보자입니다. 자동차를 판매하는 사람도, 부동산을 중개해주는 사람도, 식당 주인도. 지금 아무리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해도, 처음 그 일을 시작했을 때는 초보자였습니다.

초보자는 힘듭니다. 처음 해보는 일 자체가 힘들고, 찾아주는 고객이 적어 힘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보자가 아니라, 베테랑 부동산 중개인을, 손님이 많아 맛있어 보이는 식당을 찾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어떤 초보자는 좌절합니다. 능숙해만 보이는 베테랑 선배를 보며 "내가 저 사람을 능가하는 것은 불가능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초보자는 그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아냅니다. "고객이 적게 찾아오니, 내겐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합니다. 자동차를 판다면 가급적 많은 차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경쟁사 자동차의 장단점도 솔직하게 이야기해줍니다. 부동산 중개인이라면 힘은 들겠지만 많은 집을 보여주며 그 고객에게 정성과 시간을 쏟습니다.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고객이 감동을 받으며 그는 그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갑니다.

그 어떤 베테랑 세일즈맨, 유능한 직장인도 처음엔 모두 초보자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초보자였을 때, 고객이 적다고 좌절하지 않았고, 적은 고객에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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