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표 일기장

비누원의 "행복한 비누쟁이" 김영희의 일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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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날카롭고 예민하게 고슴도치로 살아야 하는걸까?
작성자 행복한 비누쟁이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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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47

날짜 2018-11-19 17:06:33

몇일 속이 시끄러웠고, 그러더니 기어이 독감이 왔네요

마음이 편치 않으니 몸도 편치않았던가봅니다.


세상을 살때 조금 손해보듯

가능하면 좀더 베풀고

가능하면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살아가보려고 했습니다.

돌고 도는 세상이라 그래야 어느순간에 어느누군가의 배려를 받게 될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믿음에


그런데 어느누군가의 날카로움에 제가 다치고 나니.... 이또한 통증이 심하네요


그래서 이제부터 딱부러지게 살아가보려합니다.

가끔 욕도 좀 하면서

소리도 지르면서

화도 내면서

필요하다면 성난 고슴도치처럼 말입니다.


오랫동안 이리 살아보지 않았으니 이또한 힘들겠지요?

하지만, 이것또한 연습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한번에 되는것은 없는것이니까요...



하지만 연습하는시간만큼 소화제를 먹어야 한다는...... ㅠ.ㅠ



어른들의 세상은 참 별나고 어렵네요

조금 배려하고, 조금 양보하고, 조금 괜찮다고 하면 괜찮아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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