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표 일기장

비누원의 "행복한 비누쟁이" 김영희의 일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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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팔순 어무이의 찐 내리사랑
작성자 행복한 비누쟁이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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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5

날짜 2022-09-28 14:55:21



진정 어무이의 찐 내리사랑 인증 "    


팔순노모는 이리도 사랑을 한없이 퍼주시네요

작은 텃밭을 "친구"이자 "놀이터"라고 하시면서

야무지게 농사지으셔서 무려 두박스를 택배로 보내주셨어요


요즘 배추가 넘 비싸서 '금추"라고 말씀드리니

배추, 무, 파까지 이리 손질해서 보내주셨네요^^

맛있게 김치 담구었네요


 

비누쟁이는 가지를 참 좋아해요~

이 짙은 보라색이 안토시아닌 성분인거 아시죠? 몸에 정말 좋거든요

가지에 버섯과 대파를 크게 넣어서 올리브오일에 볶은후에

두반장이나 된장과 고추가루로 볶으면

  밥한그릇 뚝딱!!



지인분이 어무이 드시라고 산에서 따오신 자연산송이까지....

왜? 이리 보내셨냐는 소리에

딸래미 묵으라... 하시네요 ㅎㅎ


깐빰 보이세요?

요거는 야생밤이라 엄지손한마디도 안하는 크기이예요

이걸 밤새서 까셨더라구요

귀하고 건강한 밤이어서 한톨도 귀하게 먹어볼려구요


팔순 노모에게는 3만원은 300만원의 의미!!

택배상자안에 꼬깃꼬깃 숨겨두셔서 찾는 재미가^^



항상 부지런하시고, 긍정적이시며, 건강한 식생활을 하셔서

팔순에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는

멋진 어무이


존경하고 또 닮고 싶어요

아니 이미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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