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표 일기장

비누원에는 개인결제창에 13년전부터 지용이크림이라는 보습제가 있었답니다.

두아들이 이젠 중2, 초6이고, 큰아들은 완전히 아토피에 탈출을 했지만

아직 둘째 초6 아들은 아토피가 있어서 어렸을때는 수영장도 못보냈었어요

지금도 겨드랑이, 귀뒷부분, 손끝에 갈라짐이 있답니다.

두아들 어렸을때는 긁는 소리만 들려도 잠자다가 로션과 보습제를 이렇게 섞어서 발라주었어요

그렇게 만들었던 밤을 새롭게 스틱밤으로 리뉴얼하여 출시할려고 개발마무리를 합니다.

피부는 건물의 벽과 같아요. 벽돌이 일정하게 층층히 쌓고, 벽돌사이에 시멘트가 쫌쫌히 발라있고, 

벽돌바깥도 코팅이 되어야 비,바람 먼지가 들어오지 않잖아요 

건강한 피부는 세포들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세포사이를 촉촉한 성분이 메꾸주면서,

 피부표면에 피지층이 견고히 있어야 한답니다. 

건조한 피부는 피부표면의 피지층이 부족해서 수분과 세포사이의 촉촉한 성분은 모두 날아가고,

 이 피지층을 각질이 그걸 대신할려고 켜켜히 각질층을 많이 만들어내요. 

인체에서 피부의 역할은 "방어벽" 역할이 99%이예요.

 방어벽을 튼튼하고 견고하게 건강하게 만들어줄 어메이징 울트라밤의 미션을 부여받고 연구개발하였습니다.

피부표면의 피지를 대신할수 있게 보습층을 만들어주되, 보습이 깊고 오래 유지하기 위한 [시어버터],

피부표면에 매끈함과 윤기를 주고, 깊은 보습유지시간을 추가해줄 [코코넛버터], 

피부속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해주기 위한 [스윗아몬드오일], 

세포사이를 촉촉하게 해주는 [세라마이드], 

장시간 건조함으로 생긴 염증과 흉터회복, 피부재생을 도와줄 [타마누오일], 

수분을 채워주면서 염증까지 도와줄 [판테놀], 

항염성을 도와주지만,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캐모마일로만아로마오일], 

고형을 만들어주면서 피부에 보습과 윤기를 주는 [밀납],

그외에 산화방지를 위한 토코페롤, 1,2-헥산디올, 

퍼짐성개선을 위한 글리세릴모노스테아레이트 에스이 이것이 전성분이예요. 

얼굴과 몸의 피부는 확연하게 다르고, 

성인과 아이의 피부는 다르기에 어느부분에 중점하여 개발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수백번하였습니다.

건조하지만, 어느정도의 건조함을 기준으로 할건지도 또 고민

그렇게 개발완료!!를 외쳤지만, 잠자다가 또 이것이 "BEST"인가를 고민하고

주말에 나와서 다시 개발하고

퇴근했다가도 밤에 다시 와서 밤새워서 실험하고

아토피피부는 아주 작은 자극에도 예민합니다. 

도움이 되지만, 자극이 되지 않는 농도를 찾기위해서

같은 비율도 다시한번 만들고 

밤에 가렵지 않고 잠을 잤다고 

보습이 너무 좋아서 놀랐다고

아이가 긁지 않는다고

너무 좋다는 중간피드백 문자에 힘을 얻습니다.

이제 출시준비해보겠습니다. 

신제품 하나씩 출시할때는

초긴장에 고민에 고민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