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표 일기장

비누원의 "행복한 비누쟁이" 김영희의 일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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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연화장품 강좌를오픈하며... 하는 다짐
작성자 비누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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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2

날짜 2006-11-01 20:47:38

오랫동안 천연화장품 강좌를 기다리셨지요?

그동안 많이 문의주셨는데요... 이제서야 올립니다^^

비누쟁이가 조금 느려요~~ 우선 재료에 대해서 공부해야하고 적정한 양을 찾아야 했답니다.

 

비누원사무실에서는 입소문으로 많은 강좌를 진행했었거든요

그러면서 비누쟁이가 더욱 많이 공부하게 되었고

비누만드는 재료와는 차원이 다른 고급 식물성 재료들, 유기농재료들 찾아다니느랴 정신이 없네요

비누쟁이 재료고르는 것은 까다로워서 다들 혀늘 내둘려요..

왜냐하면.. 비누쟁이 이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비누쟁이 가족들도 사용하기 때문이예요...

 

점점 좋은재료들에 욕심나고

유기농재료들을 보면 혹~~ 해서 통장잔고 바닥나는줄도 모르고

항상 매출의 절반은 또는 의아하시겠지만 한달모든 매출이 재료값으로 지출될 때도 있을만큼

재료에서만큼은 자부하고 싶은 욕심입니다.

 

20년이 넘은 설렁탕집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메뉴는 설렁탕 하나이지만

설렁탕을 끊일 때 가장 싱싱한 재료들을 엄선하고

가장 은근한 불에서 오랫동안 우려야 제맛일테니까요

하물며 같이 나오는 깍두기를 담글 때도

바람이 안든 무를 골라서

고춧가루도 햇빛에서 마른 빛깔이 좋은 것을 고르고

마늘과 양념들 듬뿍 넣고

조미료 넣지 않고.. 자연스러운 숙성의 맛으로 만든 깍두기 한접시로

설렁탕을 다 비울 수 있으니까요

조미료 넣어서 빠르게 만든 깍두기는 그 맛을 낼 수 없으니까요

 

비누쟁이도 이러한 마음으로 비누원을 시작하였고

지금까지 재료아까운줄 모르고 가장 좋은재료 농약 안뿌려진 재료를 고르고

혹 먼지낄까~~ 시골부모님 귀찮게 하면서 건조하고

비누한 개에 재료값 얼마일까를 계산하기 보다는

비누쟁이 만든 비누로 잠시나마 행복해하셨으면

그리고 피부가 건강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운영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운영함이 얼마나 번거롭고 힘들지는 알지만

비누쟁이가 할머니가 되어도 비누원은 존재하는 소망을 담아서..

이맘을 변치 않을 것입니다.. 결코

 

더불어서 이제 오프라인에서 쌓인 노하우로 화장품 강좌를 오픈합니다.

비누쟁이 만든 천연비누를 사용하시면서 천연화장품에 목마름을 느끼신다고

많은문의를주셨는데요

항상 "조금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라는 대답을 드릴수밖에 없음은

 

비누쟁이의 이름으로..

비누쟁이가 직장을 그만두고 시작한 일이기에..

가장 좋은 천연화장품으로 인사를 드리고픈 마음이었습니다

 

많이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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