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표 일기장

비누원님들께 비누원에도 이런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을 자주 받아요

또 김대표도 만들고싶고, 필요로 하는 제품들이 많아서 

연구실은 매일매일 논문찾고, 자료조사하고, 실험에 실험을 반복하는 일상을 보내는중입니다.

연구를 진행할때 계면활성제, 화학적인 원료는 필수불가처럼 느껴지고, 

제품개발에 한계점을 느끼며 큰 벽을 만나서 연구를 중도포기하는 케이스가 많답니다.

오늘은 린스바 이야기를 하고싶어요

오래전에도 린스바에 대한 연구를 했었었는데 중간에 내 스스로 용납이 되지 않아서 연구가 폐기 되었답니다.

헤어의 부드러움을 위해서는 계면활성제는 필수인데,

화학계면활성제를 넣어서 만드는것을 용납할수가 없었어요

화학계면활성제를 넣어서 린스바로 만들었을때 

편리함이 정말 좋은가? 에 대한 납득할만한 이유를 못찾았기에

스스로 연구를 중도에 포기했었답니다

작년 중순부터 다시한번 린스바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중인데요

시간이 지나고, 과학이 발달하니... 자연유래의 계면활성제가 나왔답니다.

이거다!!

이거면... 나는 만들자신이 있다!!

이 원료가 나온 지 얼마 안되어서 많은 레퍼런스들이 없는 것이 

연구 개발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내가 쓰고 싶고, 우리 아이들이 쓸만한 원료를 찾았고

내 아이에게 엄마의 일이 귀하다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니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만들어보는중입니다.

비누원이 신제품을 만드는데 오랜시간이 걸리는건

스스로의 기준을  이해시키고 납득할만한 이유가 명확해야 하기 때문이예요

빠른것보다 느려도 옳은것이 정답!!

다른것이 틀린것이 아니라 그저 기준이 다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