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표 일기장

비누원의 "행복한 비누쟁이" 김영희의 일기장입니다.
행복한일, 슬픈일, 기쁜일, 화난일 모두 여러분과 나누고싶습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이것으로 어떤 비누를 만들까요?
작성자 비누원 (ip:)  
포인트 0점

추천     추천하기

조회 609

날짜 2007-01-17 00:45:11

 

너무 탐스럽지요?

이번가을에 친구네 시댁동네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모과랍니다.

친구가 택배로 한박스나 보내주었답니다.

받고나서 너무 행복했어요

이렇게 챙겨주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하고

무엇보다 이렇게 좋은 유기농모과를 선물받으니

어떤 나만의 비밀을 갖고 있는 것도 갖고... 호호

 

 

시장에 마트에 모과들이 올라온 모양을 자세히 보았답니다.

상처하나 없이 이쁜 모습에 윤기도 나고..

그러나 비누쟁이의 모과는

못생기기도 하고. 상처도 많고 흉터도 많네요

그래도 너무 좋은걸요

정말 유기농으로 재배된 영광의 성처이니.....

 

 

하루종일 이모과를 썰어서 설탕에 재워두었답니다.

(왜 이렇게 안썰리는지? 손목이 시큰거려서 파스붙이고 말았네요..)

그래도 뿌듯히 쳐다보면서..

어떤비누를 만들까?

어디에 넣을까?

효능은 뭘까?

그리 한달을 보내고

지금은 다 걸려서 차로도 마시고

차로도 마시고 손 님들께 한잔씩 대접도 하고... 호호

 

 

비누원에 화장품 만들러 오시는분들마다 한마디씩을 하시네요

"여기는 비누재료가 먹는 것보다 더 좋다고..."

이런칭찬에 왠지 내비누들이 더 자랑스러워보여요..

 

 

항상 겨울철이면 감기로 한번은 심히 앓건만 올해는 끄덕없네요...

비누원가족모두 감기조심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1. 비누원    2024-05-04 11:01:33 0점

        수정   삭제   댓글에 댓글

    스팸글 얼렁 비누쟁이표 비누로 인사를 드려야할텐데.. 아직도 여러번 만들어봐야 한데... 이젠 그만 마셔야겠어요. 그래도 자꾸 입에 군침이 돌아요
    1. 비누원    2024-05-04 11:01:33 0점

        수정   삭제   댓글에 댓글

    스팸글 너무 많이 차로 마셨나봐요.. 오는 손님들께 너무 많이 퍼주었나봐요.. 흑흑 그많은 양이 반으로 줄고말았네요
댓글 수정

PASSWORD  

/ byte

PASSWORD     확인   취소

댓글 입력

WRITER PASSWORD     관리자답변보기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 ( 대소문자 구분 )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