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표 일기장

비누원의 "행복한 비누쟁이" 김영희의 일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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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기농청매실로 비누재료만드는 과정
작성자 비누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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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07

날짜 2007-06-14 01:56:57

 

2005년 엄마가 만들어준 매실엑기스로 비누를 개발하기 시작하여

작년 직접 만들어서 청매실도토리비누를 개발를 하고

판매를 기다리는 지금~~

 

2007년 6월 8일 저녁

한달전에 예약해두었던"특"자가 들어가는 유기농매실 도착~

몸은 피곤한데... 자고싶은데

하루라도 두면 매실의 싱싱함이 없어질까...걱정되어

겨우 깨끗이 씻어서 물빼놓았답니다

다음날... 도저히 혼자서는 할 수가 없어서

울 어마마마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젓가락을 들고 있는 울 순심엄마손~~)

 

엄마랑 둘이 청매실의 액이 잘 나오라고

대나무젓가락으로 구멍을 두 개씩 슝슝~~

(이건 강봉* 할머니 책에서 힌트를 얻었네요 )

 

외국에서 수입한 유기농 흑설탕가루와 1:1.2로 잘 혼합해두었답니다.

(색을 유심히 보세요..우리가 알고 있는 흑설탕과 다르답니다~ )

 

저도 병이예요..

그냥 편하게 플라스틱병에 담으면 싸고 편한데요

혹 플라스틱병은 매실이 산성성분이라서 혹 환경호르몬 걱정되어서

강원도 엄마집에서 데려온 항아리(30년 넘은 할머니 항아리예요)에 차곡차고 담고

남은양은 다시 유리병 사다가 담아두었답니다.

 

그리고 마법을 걸어두었답니다.

"수리 수리~ 마수리~  뽀료롱~~"

한달뒤~~ 내년봄까지의 청매실도토리 재료 준비끝~~ 후후

 

 

그리고

새로 오픈한 비누공장에서 기념촬영..."촬칵"

(으메~~ 못나게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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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민진    2024-05-04 07:09:13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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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정말 정성가득하네요 이비누사용하면 피부가 정말 감동하겠네요.. 좋은비누 항상 잘 사용하고있어요 홧팅팅팅팅~
    1. 김희경    2024-05-04 07:09:13 0점

        수정   삭제   댓글에 댓글

    스팸글 몸이 힘들면 다음날 만들어도 될텐데 비누쟁이가 만드는"비누원의 천연비누"라면 솟구쳐 나오는 저 에너지를 보노라면 정말 오늘도 제자신에게 반성하면서 가네요...
    1. 비누쟁이    2024-05-04 07:09:13 0점

        수정   삭제   댓글에 댓글

    스팸글 작년에 만든 재료들이 있어서요.. 매장공사 리모델링 들어가면 다시 청매실도토리 비누 만들어서 인사드릴께요
    1. 김지혜    2024-05-04 07:09:13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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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진짜 유기농 흑설탕이라 색이 다르네요. 도토리 가룬 줄 알았어요~ 영희님의 비누에 대한 정성과 진심이 듬뿍 묻어나는 글이네요. 출시되는 날까지 기대할께요^^
    1. 김지혜    2024-05-04 07:09:13 0점

        수정   삭제   댓글에 댓글

    스팸글 저 이 비누 엄청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년에야 나오는 거였군요.ㅠ 이틀에 한번씩 들어와서 꼬박꼬박 확인하고 있었는데ㅎㅎ 제가 뻥뻥 뚫린 모공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는터라 비누원에 기대를 품고 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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