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비누로 속상한 그때에
비누원으로 택배가 왔답니다.
부산오뎅이 가득한 택배박스^^
너무 고맙다며
부산에 맛난 오뎅이라고
별건 아니고 그저 고마워서 보낸다는......
부산사시는 은희님!!
아실래나요?
때비누사건으로 속상했던 마음이 오래남지 않음은
부산오뎅과 함께 그안에 담긴 은희님 따뜻한 마음 때문이었답니다.
그래서 덜 속상해 했고
덜 아파했고
많은 위로가 되었네요~
(예전같으면 이불뒤집어쓰고 혼자 씩씩거리고
전화도 안받고 마음아파했겠죠~
"어찌 사람이 그러니?"
"어떻게 사람이 그럴수 있니?" 하면서 )
퇴근길에 때비누사건은 훌훌털고
허탈웃음 지으며
오뎅들고 집으로 쏜살같이 달려와
오뎅탕 만들어서
신랑이랑 맛나게 먹고
속상한 마음 털었답니다.
진정으로 감사합니다~♡
이종순 2024-05-03 07: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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