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표 일기장

비누원의 "행복한 비누쟁이" 김영희의 일기장입니다.
행복한일, 슬픈일, 기쁜일, 화난일 모두 여러분과 나누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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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삶이 참 허망하더이다.
작성자 ♥비누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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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78

날짜 2015-11-25 17:21:18

 

어젠 비도 내리고, 날씨도 춥고, 그래서 그랬나
김영삼전대통령 사망소식....ㅠ.ㅠ
그것도 패혈증과 심부전증.
남편과 사망소인이 같았던지라.. 마음이 참 무겁고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백세주 두잔으로 잠을 청할려고 하는데
카톡으로 온.... 지인의 부고소식 ㅠ.ㅠ

천연비누를 우리나라에 알리기 시작한분이셔서 마치 천연비누 대부같은 분이죠~
저역시도 그분의 책을 읽고 또 읽으며 
공부를 했었고

그렇게 작년의 어느날... 지인의 소개로
그분을 뵈었었고 그분도 저를 이미 알고 계시더군요. 그렇게  몇번 뵙지않았음에도 마음이 참 전달되는 분이었답니다.

남편의 부고소식에 한번 만나면..... "꼬옥 안아주고싶다"라는 메세지를 남겨주신분
그런데.. 그분이 갑자기.... ㅠ.ㅠ


40이 넘으니...... 이젠 결혼식, 돌잔치가 아니라 슬픔을 나누는 일이 많아지는때입니다.
이렇게 마음이 단련이 되어야 하나봅니다.
그런데 마음이 단련되려니... 참 힘이 듭니다.

오늘은 갈비찜만들어서 아이들과 맛나게 먹는걸로
헛헛한 마음을 위로하여야 겠습니다.

맛난 저녁.... 그것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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